“태풍피해 복구 신속 지원”김대통령 관계장관에 지시

“태풍피해 복구 신속 지원”김대통령 관계장관에 지시

입력 2002-09-02 00:00
수정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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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긴급 재해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제 15호 태풍 ‘루사'에 따른 피해상황과 대책을 점검했다.

앞서 김 대통령은 전날 밤 거의 뜬눈으로 재해방송을 지켜보면서 태풍 피해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았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도 아침 박지원(朴智元)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관련 비서관들도 모두 출근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상황을 챙겼다.

김 대통령은 이날 “경남 김해에서 피해가 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엄청난 태풍을 만나 전국 곳곳이 또다시 피해를 입었다.”면서 “관련부처들은 국민이 정부를 믿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남은 문제는 피해복구와 피해민에 대한 지원”이라며 “신속하고 시간을 다투는 문제가 많으므로 차질없이 해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2-09-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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