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븐-일레븐’ 내년 베이징 진출

美 ‘세븐-일레븐’ 내년 베이징 진출

입력 2002-08-27 00:00
수정 200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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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체인망을 자랑하는 미국산(産) 편의점 ‘세븐 일레븐’(seven-eleven)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92년 상하이를 시작으로 광둥성(廣東省) 등 주로 경제중심지 위주의 영업 전략에서 벗어나 내년초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입성할 계획이다.

미국 댈러스의 세븐 일레븐 본사 관계자는 “중국정부와는 아직 베이징 진출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라며 “올해 말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세븐 일레븐은 92년 상하이(上海)에 5개의 편의점을 개설한 이래 상하이와 광둥성 등 경제중심지에 점포를 집중 개설하는 전략을 구사,지난주 광저우(廣州)에 100호점을 개설했다.세븐 일레븐측은 “내년초 베이징 1호점을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5년내 베이징에만 500개의 점포를 열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중국의 ‘정치 중심지’에 대해 집중 공략을 펼 것임을 강조했다.베이징 진출은 타이완내 세븐일레븐 체인망인 ‘프레지던트 체인스토어’와 일본의 ‘세븐일레븐 재팬’이 합작 투자하고,35%의 지분은 중국 투자자에게할당하는 형식이다.

세븐일레븐 재팬과 프레지던트 체인스토어는 미국외 세븐일레븐 체인망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들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2-08-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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