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민족통일대회/ “통일의 뜻 음반에 담았어요”

8.15 민족통일대회/ “통일의 뜻 음반에 담았어요”

입력 2002-08-17 00:00
수정 2002-08-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과 화해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1동파출소 부소장 김용현(사진·53) 경사가 지난 15일 낮 12시 8·15민족통일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워커힐호텔로 찾아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통일연대측에 ‘북측 대표단에 전해달라.’며 음반 10여장을 전달했다.

김 경사는 지난해 10월 경찰관 생활 26년만에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평양의 밤’이란 곡을 앞세워 첫 음반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늦깎이 경찰가수’로 음반에는 평양의 밤도 담았다.평양의 밤은 평양 야경을 빗대 헤어진 여인을 그리워하는 트로트.

김 경사는 “2년전 평양의 밤 가사를 쓸 때만 해도 남북 정상이 만나 통일이 성큼 다가온 것 같더니 시간이 가면서 자꾸만 멀어져갔다.”면서 “이번행사로 다시 분위기가 바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2002-08-17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