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빌려줍니다”, 기업은행 5000만원 신용대출

“창업자금 빌려줍니다”, 기업은행 5000만원 신용대출

입력 2002-08-13 00:00
수정 200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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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창업자의 꿈★은 이루어진다.’

감원이나 명예퇴직,맞벌이 확산 등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목돈이 들어가는 사업자금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그러나 종자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기업은행은 12일부터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빌려주는 ‘FINE 창업 신용대출’ 상품의 시판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없이 무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1년 단위로 9차례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최대 10년까지 돈을 빌려쓸 수 있다.

기업은행의 새로운 창업자금 대출은 종전 상품에 비해 까다로운 점도 있다.사업의 성공 가능성 여부를 많이 따지기 때문이다.‘성공 창업 평가표’를 만들어 창업 이전의 경력,사업장 보유 형태,여·수신 거래기간 등을 평가한다.

하지만 가점 항목이 많은 점을 최대한 활용하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국가인정자격증 소지자(미용사,제빵사,안경사 등),전략산업 창업자(IT·BT·NT 등),유망서비스업 창업자(유통,전자상거래 등),전문자격증 소지자(공인회계사,변호사 등)에게는 가점을 준다.중소기업청에서 개설한 창업강좌 수강자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센터의 추천을 받은 사람도 가점 대상이다.

문의 (02)729-7618

김유영기자 carilips@
2002-08-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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