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훈련거부 파문 일단락, 국가대표 처우 점진개선

선수촌 훈련거부 파문 일단락, 국가대표 처우 점진개선

입력 2002-08-10 00:00
수정 200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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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선수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은 9일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코치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이른 시일안에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 시설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하루 5000원인 선수 수당은 8월부터 1만 5000원,150만∼180만원인 코치 월 급여는 최소한 50만원씩 올리고,내년부터는 연차적으로 현실에 맞게 인상시키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또 태릉선수촌의 식사 질 향상,의무시설 확충,숙소 시설개보수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의 처우 개선 약속은 국가대표 코치협의회의 요구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코치협의회는 국가대표에 대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8일 밤 훈련거부를 결의한 뒤 9일 새벽훈련과 오전훈련에 불참했다.훈련 거부에는 14개 종목 35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코치협의회는 이 회장과의 만남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 병역면제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 ▲선수촌 시설 및 복지 개선 등 18개항을 건의,일부 긍정적인 답변을이끌어 냄에 따라 10여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 훈련을 재개했다.

이 회장은 “지난 수년간 누적된 불만이 월드컵축구팀 포상 이후 터져나온 것 같다.”며 “병역 문제 등에서 축구선수들과 형평성을 맞출 수 있도록 여건을 차근차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김태우 코치협의회 총무는 “처우 개선과 병역 문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듣지 못했지만,일단 체육회를 믿고 기다려 보겠다.”고 말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400억대 면목2동 복합청사 추진 확정”… 신축공사 전까지 공영주차장 활용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연면적 1300평,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면목2동 복합청사 건립이 확정됐다”며 신축공사 전까지 주차장 40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면목2동 주민센터는 약 40년 노후 건축물로 미관 저해 및 안전상 위험 문제로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계획된 신복합청사에는 키즈카페, 첨단 공공도서관, 대강당 등 SOC 복합시설이 유치될 예정이다. 지난해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은 데 이어 올해 공공건축심의를 마친 해당 복합청사는 내년에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단계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신축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이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새로 조성되는 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은 인근 주택가 주민에게 우선 개방된다. 청사 착공 시점 전까지 일시적으로 주차 공간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구상이다. 임 의원은 ”면목2동은 중랑천을 품고 있는 수변 감성지역으로, 향후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강변뷰를 자랑하는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남녀노소 모두의 복리가 증진될 수 있는 복합청사를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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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기자 douzirl@
2002-08-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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