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윤리경영 선언

벤처업계 윤리경영 선언

입력 2002-08-09 00:00
수정 2002-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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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CEO)들의 잇단 일탈 행위로 구설수에 오른 벤처업계가 윤리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벤처기업협회는 8일 윤리경영 확산과 비윤리 벤처기업 정화를 위해 ‘벤처윤리위원회’를 설치,초대 위원장에 김일섭 이화여대 경영부총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벤처윤리위원회는 우선 이달 말까지 온·오프라인 신고 창구를 설치,벤처기업들의 비윤리 행위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기로 했다.일종의 ‘자경대’ 역할을 자임한 셈이다.

또 벤처기업 스스로 기업윤리실천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자가진단모형을 개발하고,CEO를 대상으로 하는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밖에 코스닥위원회 등과 협의,기업공개때 윤리규정 준수 여부를 반영토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윤리위원회에는 김 위원장을 포함,연세대 박헌준 교수,한양대 한정화 교수,아름다운재단 박원순 상임이사,이상기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비트컴퓨터 조현정 사장,벤처기업협회 오형근 전무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박홍환기자
2002-08-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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