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 자동차도로 4차선으로 확장 5일 개통

시화방조제 자동차도로 4차선으로 확장 5일 개통

입력 2002-08-03 00:00
수정 200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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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와 시흥시 오이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자동차 전용도로가 5일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된다.

시화방조제 도로는 지난 87년부터 시화지구 간척사업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모두 2500억원을 투입,시흥시 오이도∼안산시 대부도 방조제 위에 설치한 길이 11.2㎞,너비 18m의 4차선 도로다.

이 도로의 대부도쪽 5.2㎞는 안산시,오이도쪽 5.8㎞는 시흥시 관할로 먼저 완공한 2개 차로는 지난 98년부터 임시 사용하고 있으며 시화호측 도로 옆에는 길이 10.5㎞,너비 6m 규모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설치됐다.

시화방조제 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대부도나 제부도,인천시 영흥도로 통행하는 차량의 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방조제 도로의 공식 개통을 계기로 안산∼시흥 오이도∼대부도를 연결하는 시내 노선버스를 6일부터 신설한다.

안산 김병철기자
2002-08-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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