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대륙붕 공동개발구역(JDZ)에 대한 두 나라의 석유·천연가스 공동탐사가 16년 만에 재개된다.
산업자원부는 1일 한·일 대륙붕구역에서의 공동탐사에 관한 합의서가 한국석유공사와 일본석유공단 간에 체결됨에 따라 이달부터 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산자부 자원개발과 서용일(徐容日) 서기관은 “지금까지 탐사결과 유전발견에는 모두 실패했다.”면서 “지난해 12월 양국 장관의 합의에 따라 1986년 이후 중단됐던 탐사활동을 이번에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0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의 탐사면적은 제주도 남쪽의 8만 2557㎢에 책정된 한·일대륙붕구역의 2소구 가운데 550㎢ 규모다.비용은 양측이 반씩 나눠 부담한다.
김성수기자 sskim@
산업자원부는 1일 한·일 대륙붕구역에서의 공동탐사에 관한 합의서가 한국석유공사와 일본석유공단 간에 체결됨에 따라 이달부터 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산자부 자원개발과 서용일(徐容日) 서기관은 “지금까지 탐사결과 유전발견에는 모두 실패했다.”면서 “지난해 12월 양국 장관의 합의에 따라 1986년 이후 중단됐던 탐사활동을 이번에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0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의 탐사면적은 제주도 남쪽의 8만 2557㎢에 책정된 한·일대륙붕구역의 2소구 가운데 550㎢ 규모다.비용은 양측이 반씩 나눠 부담한다.
김성수기자 sskim@
2002-08-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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