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화재 오인’ 출동 실제건수보다 많았다

119 ‘화재 오인’ 출동 실제건수보다 많았다

입력 2002-08-01 00:00
수정 200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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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중 서울시내 실제 화재 건수보다 오인 출동 건수가 더 많아 소방력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방차 오인 출동은 모두 3303건으로 실제 화재 발생건수 3239건보다 많았다.한번 출동할 때마다 30여명의 소방관과 10여대의 소방차가 동원돼 20만원 이상이 소요되므로 올 상반기에만 6억 6000여만원의 예산이 낭비된 셈이다.

음식 조리때 타는 연기때문에 오인 출동한 경우가 1168건으로 가장 많았고 바퀴벌레 퇴치를 위한 연막소독 152건 등이었다.특히 6월 한달동안에만 무려 788번이나 오인 출동을 해야 했고 이중 241건은 음식 타는 연기때문에,66건은 연막 소독때문에 헛걸음을 했다.이는 여름철 조리중 깜빡 졸거나 집을 비우면서 연막소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오인출동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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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2-08-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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