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제정 공무원 10대준수사항 내용 아는 공직자 별로 없다

99년 제정 공무원 10대준수사항 내용 아는 공직자 별로 없다

입력 2002-07-25 00:00
수정 2002-07-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99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옷로비 의혹사건’을 계기로 행정자치부에서 제정,시행한 ‘공무원 10대 준수사항’이 ‘유명무실’을 넘어 ‘무명무실’인 상태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대 준수사항’은 출발부터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은 데다 정부 부처들도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아 내용을 아는 공무원들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게다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를 비롯,정부의 어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10대 준수사항’에 대한 홍보의 글을 찾아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부방위가 마련한 ‘공무원 행동강령 권고안’도 시행도 되기 전에 공무원들의 ‘집단 따돌림’과 ‘정부 부처의 무관심’으로 10대 준수사항과 비슷한 운명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대한매일이 24일 정부 부처 공무원들을 상대로 10대 준수사항에 대한 숙지도를 문의한 결과 일부 고위 공무원들만이 경조금 접수 금지,화환 금지 등의 내용을 조금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재경부 6급 직원)그런 것이 있느냐.” “(산자부 6급 직원)그런 게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관심 없다.”는 등 존재 자체도 모른다고 대답했다.총리실의 한 관계자도 “알지 못한다.그런 것은 행정자치부 공무원들만 지키면 되지 않느냐.”는 어처구니 없는 반응을 보였다.

공무원직장협의회 간부들도 “들어보긴 했는데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재경부 직장협의회의 한 간부는 “내용도 모르지만 공무원 행동강령도 비슷한 꼴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최여경기자 kid@
2002-07-25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