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들의 해외 자매도시가 문화·인적 교류 등 친선 도모에 그치지 않고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와 의회는 자매도시인 중국 양저우(揚州)시에 관내 업체들이 직접 투자해 운영하는 골프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중국측과 마무리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협상은 양저우시가 골프장 유치를 통한 관광수입확대를 위해 자매도시이자 24곳의 정규골프장이 들어선 용인시의 골프업체들에 자본과 기술투자를 요청해 이뤄졌다.
시는 양저우시 대표단과 지역내 골프 관련업체 10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5일과 7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의회 회의실에서 골프장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골프장 건립예정지는 양저우시 교외인 백양산 일대 100만평 부지다.양저우시는 설명회에서 골프장 토지임대료 10년간 면제와 소득세 5년간 면제 등의 혜택을 내걸었다.양저우시 중심가에서 골프장까지 6㎞ 구간의 도로를 개설하고 전기와 통신시설을 확보해 준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지역에서는 신원CC 등 3∼4개 업체가 투자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이곳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기로 양저우시측과 협의하고 다음달 중순 의회대표와 희망 업체로 구성된 현지 방문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시의회 이지현 전문위원은 “백양산은 야산으로 국내 골프장 시설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70억∼80억원으로 정규코스를 조성할 수 있다.”면서 “백양산 남쪽으로 양쯔강이 흘러가고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잇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경기도 용인시와 의회는 자매도시인 중국 양저우(揚州)시에 관내 업체들이 직접 투자해 운영하는 골프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중국측과 마무리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협상은 양저우시가 골프장 유치를 통한 관광수입확대를 위해 자매도시이자 24곳의 정규골프장이 들어선 용인시의 골프업체들에 자본과 기술투자를 요청해 이뤄졌다.
시는 양저우시 대표단과 지역내 골프 관련업체 10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5일과 7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의회 회의실에서 골프장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골프장 건립예정지는 양저우시 교외인 백양산 일대 100만평 부지다.양저우시는 설명회에서 골프장 토지임대료 10년간 면제와 소득세 5년간 면제 등의 혜택을 내걸었다.양저우시 중심가에서 골프장까지 6㎞ 구간의 도로를 개설하고 전기와 통신시설을 확보해 준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지역에서는 신원CC 등 3∼4개 업체가 투자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이곳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기로 양저우시측과 협의하고 다음달 중순 의회대표와 희망 업체로 구성된 현지 방문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시의회 이지현 전문위원은 “백양산은 야산으로 국내 골프장 시설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70억∼80억원으로 정규코스를 조성할 수 있다.”면서 “백양산 남쪽으로 양쯔강이 흘러가고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잇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2002-07-24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