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옛소리 되살리기 13년

책/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옛소리 되살리기 13년

입력 2002-07-12 00:00
수정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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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싸나/이여도사나’(제주도 해녀 노젓는 소리).

지난 90년부터 MBC라디오가 우리 민요의 한 토막을 소개하는 40초짜리 스폿광고인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돌베개)의 내용이 정리돼 책으로 나왔다.저자는 MBC 최상일 프로듀서.이 스폿광고의 제작은 물론 지난 93년 4월부터 같은 이름의 5분짜리 정규 프로그램(FM 95.9㎒)의 제작·진행을 맡고 있다.

최 PD는 지난 10여년간 사라져가는 구전민요를 찾아 전국 각지를 누벼온 우리 민요 보존의 산증인.구수한 이야기와 우리 민족의 옛 풍속·생활사 이야기 150여편을 글로 맛깔스럽게 풀어냈다.1권에는 농요·어로요·노동요 이야기 85편을,2권에는 의례요·유흥요·동요·서사민요 이야기 66편을 담았다.

그는 “민요를 찾아다니는 과정과 민요에 대한 감상으로 지면을 채우기 보다 고향의 소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갈증을 달랠 수 있도록 민요의 전체적인 모습을 내보이는 데 충실했다.”고 밝혔다.

책을 사면 민요도 들을 수 있다.책에 소개한 150종류의 민요 중 56곡을 두장의 CD에 담아 함께 펴낸 것.더 듣고 싶은 민요는 저자가 운영하는 웹사이트(www.urisori.co.kr)를 통해 들을 수 있다.1권 1만 9500원,2권 1만 8000원.

주현진기자 jhj@
2002-07-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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