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그동안 조정하지 않았던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부동산시장이 비수기인 데다가 포화상태의 가계대출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려는 포석이다.이런 금리 인하 추세는 이사철인 초가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은행은 9일 영업점 전결금리를 0.5%에서 0.7%로 확대,실세금리 연동형주택담보 대출금리를 연 6.67%에서 6.47%로 0.2%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여름철 대출비수기에 접어들어 금리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 낮췄다.이에 따라 변동금리형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기존 연 6.73%에서 6.53%로 인하돼 적용된다.금융권 관계자는 “오는 8∼9월에는 이사하는 집들이 늘 것으로 보여 금리인하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서울은행은 9일 영업점 전결금리를 0.5%에서 0.7%로 확대,실세금리 연동형주택담보 대출금리를 연 6.67%에서 6.47%로 0.2%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여름철 대출비수기에 접어들어 금리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 낮췄다.이에 따라 변동금리형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기존 연 6.73%에서 6.53%로 인하돼 적용된다.금융권 관계자는 “오는 8∼9월에는 이사하는 집들이 늘 것으로 보여 금리인하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2002-07-1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