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연극‘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연출가 권오일씨 고희 기념작

문화광장/연극‘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연출가 권오일씨 고희 기념작

입력 2002-07-04 00:00
수정 2002-07-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로 연출가 권오일(71)씨가 고희기념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무대에 올렸다.

영화로도 잘 알려진 이 작품은 미국의 대표적 현대 극작가로 꼽히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몰락한 남부 지주의 딸 블랑시가 야성적인 동생 남편 스탠리를 통해 억눌렸던 내면의 욕망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문명의 속박과 본능적인 욕구의 틈새에서 비틀린 현대인의 자화상을 서정적인 언어로 형상화한 것.

블랑시역은 탤런트로도 유명한 양금석이,스탠리역은 최근 서울시립극단의‘크루서블’에 출연했던 강신구가 연기한다.작품 마지막 부분의 단역인 의사역에 오현경 전무송 이호재 정동환 등 유명 배우들이 번갈아 우정출연한다.

권씨는 “월리엄스의 언어는 영롱한 시정의 아름다움이 풍긴다.”면서 “극적 구성이나 인물설정,성격묘사도 탁월하고 남성의 거부된 욕정을 다루면서도 추하지 않아 매력적”이라며 이 작품을 고른 이유를 밝혔다.아울러 “섬세한 부분까지 차곡차곡 챙겨서 관객들에게 리얼리즘연극의 재미를 듬뿍 안겨주겠다.”고 덧붙였다.

69년극단 성좌를 창단해 리얼리즘연극을 고수해 온 권씨는 84년 ‘봄날’로 대한민국연극제 연출대상,90년 대한민국 예술대상,95년 서울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6∼17일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첫날낮은 쉼).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62-0010.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소연기자
2002-07-0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