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청사진] 김충환 강동구청장 “암사·고덕지구 재건축 힘쓸것”

[우리구 청사진] 김충환 강동구청장 “암사·고덕지구 재건축 힘쓸것”

최용규 기자 기자
입력 2002-07-02 00:00
수정 200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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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3선 고지’를 밟은 김충환(金忠環·48) 강동구청장은 1일‘일류행정,일류 강동 완성’을 민선 3기 구정의 기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한된 지방자치의 여건속에서도 행정의 선진화를 통해 본질적 의미의 자치행정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그는 “행정의 민주성,지역특화행정,주민복지행정 등 3대 전략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한다.

처음 구청장이 됐을 때 다짐했던 친절하고 깨끗하며 최선을 다하는 행정 마인드와 자세도 잊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우선 정책적 측면에서 그동안 끊임없이 추진해 온 청소,주차,도시계획,문화,공원,복지 등 6개 과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세계화·정보화 등 21세기형 정책 목표도 개발,실천에 옮기기로 했다.이같은 과업과 아이디어가 가시화되면 지구촌 시대의 새로운 도시행정 표본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또 기존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앞으로 4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도 가다듬었다.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차고지 증명제’의 도입이다.

그는 “광역시·도에서도 차고지 증명제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는 주차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못박았다.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이 사업은 강동의 환경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고급도시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첫번째 사업 대상은 암사지구와 고덕지구다.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암사선사주거지와 관련해서는 국제학술회의 강화를 통해 세계속에 우리나라의 선사문화를 심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제 시조인 온조대왕 묘소 복원에 애착을 갖고 있는 만큼 백제 뿌리찾기에 정성을 쏟을 생각이다.

그는 이와 함께 “민선 3기는 그동안의 경험 등을 토대로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를 완성시키는 시기”라며 대외적인 활동도 보다 폭넓게 펼칠 뜻을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장기적인 개인 과제로 차기 서울시장 출마라는 분명한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앞으로 4년간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속에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풍부한 행정 경험과 세계화에 적합한 리더십을 갖춘 사람 중에서 서울시장이 나와야 한다.”며 강한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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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2-07-0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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