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민영화 탄력 조정

공기업 민영화 탄력 조정

입력 2002-06-28 00:00
수정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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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7일 최근 주가폭락과 관련,공기업 및 금융기관의 민영화 및 증자시기,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응방안을 내놓았다.

또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수급구조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증시안정대책 및 전날의 낙폭과다에 대한 반발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한때 720선을 회복했다가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반등폭을 줄이는 등 혼선을 거듭한 끝에 8.56포인트 오른 710.43에 마감됐다.

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한국은행 등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정부는 단기 대응방안으로 공기업·금융기관의 민영화 및 증자시기를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최근 주식을 집중 매도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자산운용현황을 점검키로 했다.

특히 금융기관의 손절매 제도를 점검하고 보완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증권분야 집단소송제 도입을 추진하고 시가배당률 공시를 의무화하는 한편 노사정협의회를 통해 기업연금제도를 조기도입하는등의 대책안을 마련했다.또 은행에 집중된 자금을 증시로 유도하기 위해 ‘자산운용통합법’을 제정하고 은행의 불특정금전신탁은 대출업무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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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기자 chaplin7@
2002-06-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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