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응원단의 힘이 유럽공항 관제탑의 호출부호까지 바꿨다.
22일 오후 3시20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화물기 KE511편은 관제탑으로부터 ‘KE511 RED DEVIL’이란 이례적인 호출부호를 들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KE511’이란 통상적인 호출부호 대신 ‘RED DEVIL’로 호칭한 것은 “한국 선수들의 선전과 붉은악마들의 뜨거운 응원에 놀란 결과”라고 밝혔다.이 항공기를 조종한 대한항공 박관수(60) 기장은 “머나먼 유럽 상공에서 ‘KE511 RED DEVIL’ 호출 부호를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22일 오후 3시20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화물기 KE511편은 관제탑으로부터 ‘KE511 RED DEVIL’이란 이례적인 호출부호를 들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KE511’이란 통상적인 호출부호 대신 ‘RED DEVIL’로 호칭한 것은 “한국 선수들의 선전과 붉은악마들의 뜨거운 응원에 놀란 결과”라고 밝혔다.이 항공기를 조종한 대한항공 박관수(60) 기장은 “머나먼 유럽 상공에서 ‘KE511 RED DEVIL’ 호출 부호를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2002-06-2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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