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신인령씨, 국내파 교수 첫 임명

이화여대총장 신인령씨, 국내파 교수 첫 임명

입력 2002-06-13 00:00
수정 200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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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12대 총장에 신인령(辛仁羚·사진·59) 법대 학장이 임명됐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총장후보추천위원단이 추천한 3명의 총장 후보자를 놓고 적임자를 기명하는 ‘교황선출방식’의 비밀투표를 통해 신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해외 유학을 다녀 오지 않은 순수 국내파 교수가 이대 총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오는 8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장상(張裳) 총장의 뒤를 이어 9월 부터 4년 임기의 총장을 맡게 된다.

강원도 명주군출신인 신 신임총장은 이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지난 85년부터 이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오랫동안 노동법 분야를 연구한 노동법 전문가로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심판위원,한국노사관계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한국노동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
2002-06-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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