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유통왕국’을 다지고 있다.롯데그룹은 30일 롯데쇼핑·롯데호텔·롯데리아 등 3개 계열사 공동으로 국내 최대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인 TGI프라이데이스를 501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쟁업체인 현대·신세계백화점을 제치고 미도파백화점을 5300여억원에 인수한 터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TGI를 운영하는 ㈜푸드스타의 최대 주주인 홍콩계 투자회사 HSBC그라이비트이퀴티가 보유한 지분 75%가운데 70%를 인수,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GI는 지난 65년 설립된 미국계 외식업체로 국내에도 전국 20곳에 체인점을 갖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밀리레스토랑.
롯데는 전국 780여개 매장을 보유한 롯데리아와 함께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업계 1위인 TGI까지 인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외식업계 최대 공룡’으로 떠올랐다.유통업계 절대강자인 롯데는 대형 할인점 롯데마그넷을 롯데마트로 개명하고 현재 27개인 점포를 오는 2005년까지 전국 5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초대형 슈퍼마켓 ‘레몬’과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연내 1500억원을 투입,점포망을 확장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
최근 경쟁업체인 현대·신세계백화점을 제치고 미도파백화점을 5300여억원에 인수한 터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TGI를 운영하는 ㈜푸드스타의 최대 주주인 홍콩계 투자회사 HSBC그라이비트이퀴티가 보유한 지분 75%가운데 70%를 인수,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GI는 지난 65년 설립된 미국계 외식업체로 국내에도 전국 20곳에 체인점을 갖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밀리레스토랑.
롯데는 전국 780여개 매장을 보유한 롯데리아와 함께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업계 1위인 TGI까지 인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외식업계 최대 공룡’으로 떠올랐다.유통업계 절대강자인 롯데는 대형 할인점 롯데마그넷을 롯데마트로 개명하고 현재 27개인 점포를 오는 2005년까지 전국 5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초대형 슈퍼마켓 ‘레몬’과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연내 1500억원을 투입,점포망을 확장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
2002-05-3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