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건설팅 대표 김모씨 등 5명은 지난 99년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철거민들에게 특별 공급하는 국민주택 입주권을 일반인들에게 판매하는 것처럼 거짓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 21명으로부터 9억 3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14일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구속 기소됐다.
경매사 차모씨 등 24명은 지난해 11월부터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농산물 경매 가격을 낮게 조작하는 방법으로농민들로부터 10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로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구속됐다.
또 인천지검에 구속된 ‘영등포 남부동파’ 두목 임모씨등 4명은 조직원들을 동원,상가 소유주를 협박해 점포 52개 등 모두 40억여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 형사부(부장 金源治)와 강력부(부장 鄭忠秀)는 지난 3∼4월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민생사범과 조직폭력배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2212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796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경매사 차모씨 등 24명은 지난해 11월부터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농산물 경매 가격을 낮게 조작하는 방법으로농민들로부터 10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로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구속됐다.
또 인천지검에 구속된 ‘영등포 남부동파’ 두목 임모씨등 4명은 조직원들을 동원,상가 소유주를 협박해 점포 52개 등 모두 40억여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 형사부(부장 金源治)와 강력부(부장 鄭忠秀)는 지난 3∼4월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민생사범과 조직폭력배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2212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796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05-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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