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깃발축제’ 김해곤 위원장

2002 월드컵/ ‘깃발축제’ 김해곤 위원장

입력 2002-05-28 00:00
수정 200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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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의 아름다운 색깔을 깃발에 담아 전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인근 난지천 공원에서 선보일 ‘2002 깃발 미술축제’를 준비하는 김해곤(38)씨는 “월드컵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멋을 적극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특히 우리의 현대 미술을 세계에역수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월드컵 공식 문화행사로 서울시가 마련한 이번 전시 행사는 군집 깃발과 축하 휘호,한국의 전통 깃발,해외 창작깃발,환경 설치작품,국내 창작깃발 등 5개 분야로 나뉜다.특히 한국의 전통 색깔인 빨강,노랑,파랑,하양,검정 등 ‘오방색(五方色)’의 깃발이 달린 대나무 깃대 2002개가 난지천 공원 보행 육교에서 행사장 앞까지 이어져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김씨는 “‘평화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유일의 남북 분단국인 우리나라에 평화가 정착하고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가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탄생한 것을 기념하기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또 “우리 고유의 군기와 의장기,민속기 등을 포함해 32개의 월드컵 참가국 깃발과 45개국 해외 미술가들의 창작 깃발 210점이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깃발 미술은 바람에 의해 작품이 완성되는 자연친화적인 예술품이기 때문에 환경을 테마로 한 월드컵공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면서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깃발미술과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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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정은주기자 ejung@
2002-05-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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