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라뮤직 ‘일본으로 간‘ 출시

신나라뮤직 ‘일본으로 간‘ 출시

입력 2002-05-27 00:00
수정 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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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 월드컵을 기념해 일본에 남은 우리 가락 ‘아리랑’을 조명하는 음반이 나왔다.

신나라뮤직에서 최근 출시한‘일본으로 간 아리랑’이 그것.이 음반에는 임진왜란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들의 한이 서린 아리랑을 비롯해 정신대 문제를 고발한 현대판 아리랑까지 모두 12곡을 담았다.특히 ‘일본의 아리랑’으로 불리는 대표적 민요 ‘아쓰키 자장가’는 임진왜란때 일본에 끌려간 조선 포로들로부터 유래됐다는 주장이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신나라뮤직의 정문교 사장은 “아쓰키 자장가의 유래가,도자기·기와 제조 기술을 가진 조선인 포로들이 우대를받은 반면 나머지 포로들은 구마모토현 축성에 동원돼 고된 노역을 한 뒤 다시 오지로 끌려가며 불렀던 노래라는학설이 제기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그 근거로 “박자가 일본의 2박자 계열이 아닌 한국 특유의 3박자 계열이고,후렴구인 ‘아리롱 아로롱 아로롱 바이’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의 변형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신대 문제를 고발한 ‘신나이 아리랑’,일본 가수들이 전통가요로 착각해 즐겨 부른다는 ‘훼이 로브스키아리랑’,교포 2세 박영일의 ‘청하 아리랑’ 등도 ‘조센징’으로 살아온 우리 동포의 한과 사랑을 담고 있다는 주장이다.

문소영기자

2002-05-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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