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국립발레단 이사장 별세

임성남 국립발레단 이사장 별세

입력 2002-05-27 00:00
수정 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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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임성남(林聖男·본명 林泳圭)국립발레단 이사장이 25일 오전 8시2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73세.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주사범학교를 나와 일본 음악학교 피아노과에서 수학했고 수도여자사범대 및 한양대교수를 지냈다.

한국 첫 무용가로 알려진 한동인이 광복 직후 월북,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 최초의 발레리노로 꼽힌다.50년 서울에서 ‘인어공주’에 출연한 뒤 일본 도쿄에서 ‘청년발레단’을 만들었으며,국내에서는 ‘임성남 발레단’‘한국발레단’을 각각 창단했다.이후 초대 국립발레단 단장,한국무용협회 이사장,한국발레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무용 발전에 기여했다.

‘춘향전’‘왕자 호동’등 400여편의 작품을 연출·안무했으며 보관문화훈장,대한민국예술원상,서울시 문화상 등을 받았다.지난 99년엔 20세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으로선정되기도 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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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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