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3’.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한국과 일본에 훈련캠프를 설치한월드컵 본선 출전국을 비교한 수치다.
23일 현재 국내에 캠프를 둔 나라는 지난 21일 가장 먼저 입국한 스페인을 비롯해 프랑스,폴란드 등 3개국.스페인은 울산,프랑스는 서울,폴란드는 대전에 여장을 풀고 국내구장 적응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한창이다.이들이 도착하고 연습게임에 나서면서 좀처럼 달구어지지 않던 국내의 월드컵 열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한국에 비하여 일본에는 이날까지 사우디아라비아,스웨덴,멕시코,파라과이,아르헨티나,독일 등 16개 대표팀이 훈련캠프를 차렸다.특히 일본에서 훈련하고 있는 나라의 상당수는 한국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야하는 팀이기에 아쉬움은 더욱 크다.
물론 일본에서 예선을 치르지만 전지훈련지로 제주를 택하여 서귀포에서 한국과 평가전까지 치른 잉글랜드는 예외다.그러나 프랑스는 22일 선발대가 한국에 들어와 워커힐호텔에 머물고 있지만 20일부터 일본의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에서 훈련하고 있는 본진은 25일에야 입국한다.일본 와카야마시에서 20일부터 훈련캠프를 운영하는 덴마크도 27일쯤에나 입국한다.
결국 한국은 개막 3∼4일을 앞둔 26일 이후에야 우루과이,브라질,중국팀 등이 잇따라 입국하면서 본격적인 월드컵열기가 살아날 것 같다.
한·일 양국의 훈련캠프 불균형은 월드컵의 성공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의 기대와 사뭇 다르다.팀별로 하루 머무는 비용이 줄잡아 1000만원∼2000만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월드컵 유치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도 일본에 뒤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월드컵조직위 관계자는 “대부분의 나라가 연습경기 상대로 J리그 팀을 선호한 것도 그렇거니와,일본이 한국보다 전지훈련에 필요한 각종 시설이 우수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있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한국과 일본에 훈련캠프를 설치한월드컵 본선 출전국을 비교한 수치다.
23일 현재 국내에 캠프를 둔 나라는 지난 21일 가장 먼저 입국한 스페인을 비롯해 프랑스,폴란드 등 3개국.스페인은 울산,프랑스는 서울,폴란드는 대전에 여장을 풀고 국내구장 적응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한창이다.이들이 도착하고 연습게임에 나서면서 좀처럼 달구어지지 않던 국내의 월드컵 열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한국에 비하여 일본에는 이날까지 사우디아라비아,스웨덴,멕시코,파라과이,아르헨티나,독일 등 16개 대표팀이 훈련캠프를 차렸다.특히 일본에서 훈련하고 있는 나라의 상당수는 한국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야하는 팀이기에 아쉬움은 더욱 크다.
물론 일본에서 예선을 치르지만 전지훈련지로 제주를 택하여 서귀포에서 한국과 평가전까지 치른 잉글랜드는 예외다.그러나 프랑스는 22일 선발대가 한국에 들어와 워커힐호텔에 머물고 있지만 20일부터 일본의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에서 훈련하고 있는 본진은 25일에야 입국한다.일본 와카야마시에서 20일부터 훈련캠프를 운영하는 덴마크도 27일쯤에나 입국한다.
결국 한국은 개막 3∼4일을 앞둔 26일 이후에야 우루과이,브라질,중국팀 등이 잇따라 입국하면서 본격적인 월드컵열기가 살아날 것 같다.
한·일 양국의 훈련캠프 불균형은 월드컵의 성공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의 기대와 사뭇 다르다.팀별로 하루 머무는 비용이 줄잡아 1000만원∼2000만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월드컵 유치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도 일본에 뒤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월드컵조직위 관계자는 “대부분의 나라가 연습경기 상대로 J리그 팀을 선호한 것도 그렇거니와,일본이 한국보다 전지훈련에 필요한 각종 시설이 우수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있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2-05-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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