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없이도 월드컵 ‘생생’

입장권 없이도 월드컵 ‘생생’

입력 2002-05-23 00:00
수정 2002-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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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없는 사람은 모두 모여라.’

서울시는 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이 없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상암동경기장 인근 월드컵공원내 평화의 공원에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월드컵 경기의 생동감을 그대로 맛보도록 했다.

스크린은 가로 6m,세로 4m의 LED(발광다이오드) 화면으로 150m 밖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 곳에서는 다음달 25일까지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20분,8시30분부터 10시20분까지 2차례 경기를 중계한다.

이와 함께 경기를 전후해 힙합댄스,록밴드 공연,치어리더 응원전,영화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터키 전통 민속무용 등 외국팀의 공연과 평택농악,강릉농악,송파산대놀이,은율탈춤 등 우리 전통 민속공연도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공개방송과해질녘 노을음악회가 열리며 군악대 및 의장대의 퍼레이드도 곁들여진다.이밖에 짚풀공예,떡메치기,부채만들기,널뛰기 등과 소달구지를 타고 월드컵공원을 한바퀴 도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외국 관광객을 위한 통역안내 도우미가 배치돼 월드컵대회와 숙박,교통,문화행사 등을 안내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26일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사를 대비해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교육청 제출 안건을 사전에 살피며 정책이 교육 본질에 부합하는지, 예산 운용이 효율적인지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시급한 현장 과제와 우선순위가 다른 신규 사업 확대와 실효성 검증이 필요한 대규모 자체 시스템 구축은 재정적 타당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위탁 동의안, 조직 신설 및 인력 증원도 객관적 기준으로 필요성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종부·이도희·주수현 부대표는 교육청의 서·논술형 평가 체제 개편과 AI 시스템 도입 계획에 정책적 우려를 표했다. 최종부 부대표는 “학생들을 단순히 서열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단편적인 목적에만 매몰되어 무리하게 정책을 설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부대표는 “담당 교사가 AI를 돌려 초안을 채점한 뒤, 결국 교사가 일일이 확인하고 자신의 주관을 넣어 수정해야 하는 구조라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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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2-05-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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