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간 불꽃튀는 접전 예상

경북도의원간 불꽃튀는 접전 예상

입력 2002-05-22 00:00
수정 200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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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3선을 노리는 김진영(金晋榮·63)현 시장과 한나라당 권영창(權寧昌·59)전 경북도의원간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두 차례나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 시장은 지난해 말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최근 지역정서를 감안,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그는 신 연초제조창과 경륜훈련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유치한 점을 들어 당선을 낙관했다.

김 시장은 공해가 적은 정보산업연구단지 유치,온천휴양단지 조성,농산물 공판장과 물류센터 건립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 집권’및 민주당과 무소속을 오간 행적 등에 대한 비판여론이 부담스럽다.

15대와 16대 총선 차점자인 권 전 도의원은 “30년 동안회사를 운영해 온 경영마인드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며 경제전문가임을 부각시키고 있다.그는 특히인사정책의 투명화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면서주민의 낙점을 기대하고 있다.

여러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조직한 사조직과 바르게살기협의회,부속 주부대학 졸업생,3000여 세대에 이르는 안동권씨 문중표가 주요 지지 기반이다.

한나라당 영주지구당 위원장인 박시균의원의 비서관 출신인 박해규(朴海圭·44)씨도 “세대교체를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화와 영동선 이설 등을 내세우고 있다.

법원서기관 출신인 이종순(李鍾淳·51)법무사도 무소속후보대열에 합류했다.“공짜와 특혜가 없는 사회,상식과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지역 개발을 위해필요하다면 시민주 발행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충기(白忠基·69)전 영풍군의회 의장도 최근 출사표를던졌다.농가소득 향상 등 농민을 위한 정책을 강조했다.

최영섭(崔榮燮·40)씨는 한나라당 영주시장 경선에서 권전 도의원에게 1표차로 석패,이번 선거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최씨는 한나라당 경선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이를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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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찬규기자cghan@
2002-05-22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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