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취재전쟁 시작됐다

월드컵 취재전쟁 시작됐다

입력 2002-05-20 00:00
수정 2002-05-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월드컵 취재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02한·일월드컵 축구대회 기간에 취재진들의 일터가 될 메인프레스센터(MPC)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관 3층에서 문을 열었다.

메인프레스센터는 대회가 끝나는 7월1일까지 운영되며 19일 현재 1700명이 넘는 국내외 신문·방송 관계자가 등록을 마쳤다. 이 곳은 취재기자 공동 기사작성실,사진기자작업실,주요 통신사 전용부스 등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취재기자 공동 기사작성실은 2624㎡(약 800평)의 면적으로 704명의 기자가 동시에 일할 수 있다.데이터전송용 공중전화 50대와 언론전용정보망인 ‘MIS2002’ 단말기 64대,프린터 21대와 TV수상기 60대가 설치돼 있다.

418㎡(약 130평) 규모의 사진기자 작업실에서는 150명이동시에 현상,인화 작업을 할 수 있고 사진전송전용 전화선 6회선이 개통됐다.

메인프레스센터내에는 3D(3차원입체)TV,고화질(HD)TV 등을 갖춘 디지털방송관도 함께 마련돼 있고,지난 경기를 다시 분석해 볼 수 있는 비디오 시사실도 갖춰졌다.

MPC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중반부터 취재 경쟁이 더욱 불을 뿜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2-05-2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