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1P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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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4-30 00:00
수정 200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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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830선으로 곤두박질쳤다.

주가하락에도 불구,원화강세는 지속돼 한때 달러당 1290원대가 무너졌다.

29일 거래소에서 지수는 지난주말보다 31.14포인트 급락한 838.5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소식에 영향을 받아3.08포인트 내린 73.70으로 마감했다.지난 2월8일(72.88)이후 두달 보름만에 최저치다.

거래소에서 지수가 급락한 것은 미국의 다우·나스닥지수가 폭락하고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으로분석됐다.지수상승을 이끌만한 호재가 없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수관련 대형주로는 KT(옛 한국통신)가 2.17% 상승했다.삼성전자는 4.75% 내려 38만원대로 주저앉았다.

SK텔레콤은 4.86%,국민은행과 한국전력도 1.86%,1.84%가각각 떨어졌다.하이닉스반도체는 감자(減資)설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돼 하한가로 추락했고,LGEI도 6거래일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1289원까지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27엔대(127.73)로 떨어진 영향이 컸다.그러나 주가 폭락 등에 따른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장 막판에 원화강세가 한풀 꺾였다.

결국 지난 주말보다 4원 떨어진 1293.6원으로 마감했다.

주병철 안미현기자bcjoo@
2002-04-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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