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킹피해 40%가 한국

세계 해킹피해 40%가 한국

입력 2002-04-26 00:00
수정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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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우리나라가 국제 해커들의 표적이되고 있어 인터넷 시스템의 보안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루마니아 등 유럽지역의 해커 22명이 국내 시스템 4376곳에 침입해 해킹한 것으로 드러나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킹 피해를 입은 곳은 서울 E구청과 강원도 K시청 등 공공기관 168곳을 비롯,국내 최대 인터넷업체인 D사,해킹방지 전문업체 등이 망라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이후 국제 해커 22명이 전세계 1만 1222곳의 서버 시스템을 해킹했으며,이 중 우리나라가 39%인 4376곳을 해킹당해 피해가 가장 심했다.”면서 “우리나라는 정보 인프라가 세계에서 가장 잘 구축된 반면 보안에는 무관심해 외국 해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 들어 1∼3월의 해킹 피해가 월 평균 614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1곳에 비해 20.2% 증가했으며,상당수 업체들은 피해 사실조차 몰랐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국제 해커들의 IP 추적에 나서는한편 인터폴 등을 통해 해당 접속지 국가 수사기관과 공조수사를 펼치기로 했다.

해커 국적은 루마니아가 18명으로 가장 많고,호주·브라질·독일·러시아가 각 1명씩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2-04-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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