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정비불량 결항 급증

항공기 정비불량 결항 급증

입력 2002-04-22 00:00
수정 2002-04-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 들어 기상 악화로 인한 항공기 결항률은 낮아졌지만정비불량 등 항공기 운영상의 문제로 인한 결항은 급증한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16개 공항을 운항한 국내외 항공사들의 결항 횟수는 전체 운항횟수 10만3991회의 2.6%인 2670회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결항률 6.6%에 비해 4%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공사측은 “안개·바람 등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이 지난해에는 4983회였으나 올해에는 1345회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항공기 정비불량 등 항공기 운영상의 문제로 인한결항은 지난해 713회에서 올해 1179회로 크게 늘어나 항공기 운영체제를 대폭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준규기자 hihi@

2002-04-2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