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총경 돌연 출국

최성규총경 돌연 출국

입력 2002-04-16 00:00
수정 2002-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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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에게 금품을줬다고 주장한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先·42)씨와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최성규(崔成奎·52) 총경이 홍콩으로 출국한 사실이 15일 밝혀졌다.

최 총경은 14일 오전 10시30분 캐세이퍼시픽항공 417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최 총경은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 서울 강남구 O호텔에서 최씨 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등 5∼6명과 ‘심야대책회의’를 가진 뒤 잠적했었다.

이에 앞서 최 총경은 11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민정수석비서관실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사건 은폐를 기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최씨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이날 경기분당경찰서장 이철규(李喆圭·45) 총경 등 관련자들을 추가로 출국금지시켰다.검찰은 이날 출석하기로 한 최규선씨가 변호인을 통해 신변정리 등을 이유로 17일 출석하겠다고 전해 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체육복표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씨가 지난해 4월25일 최씨에게 건넸다는 10억원짜리 수표(C은행 발행,일련번호 383294XX)와 관련,송씨가 벤처투자업체 에이펙스기술투자에주식매각을 의뢰해 받은 65억원중 일부라는 사실을 확인,수수 경위 및 사용처를 캐고 있다. 검찰은 최씨가 TPI주식수만주를 지인들에게 시가의 3분의 1 가격에 매입을 알선한 경위도 조사중이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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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환 안동환기자 stinger@
2002-04-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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