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교감 승진 여교원 우대

교장·교감 승진 여교원 우대

입력 2002-04-05 00:00
수정 2002-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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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여학교의 교장·교감 가운데 1명은 반드시 여교원으로 배치된다.이에 따라 승진 후보 3배수에 드는 여교원은교장·교감으로 우선 임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과의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여교원 관리직진출 확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체 교원 중 여성교원의 비율이 60.8%에 이르는데도 교장·교감의 비율은 평균 9.0%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여성 교원의 관리직 진출을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현재 일선 학교의 여교장·교감 비율은 초등학교 8.8%,중학교 12.3%,고교 3.8% 등 평균 9.0%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교육부는 또 별거교사 부부를 위해 시·도별 1대 1 교류뿐아니라 3∼4개 시·도간 다자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올해 정기인사에서 시·도간 교류를 신청한 교원 1만 1374명의 12.7%인 1445명을 희망대로 전보시킨 가운데 3년 이상 장기 별거교사 부부의 경우 1699명 중 56.5%인 960명을 전보시켰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되고 있는 보충수업과 관련,“정규교육과정외 프로그램은 시·도 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학교장이자율적으로 운영하되,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거나 정규수업 형태로 교과서 진도를 나가는 획일적인 입시준비 위주 보충수업은 금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체벌은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교별 학교생활규정에 일정한 기준을 마련한 뒤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이밖에 농어촌 학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3년간 1240억원을 투입,농어촌 학교 사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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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기자 hkpark@
2002-04-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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