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동씨 소환 조사

이수동씨 소환 조사

입력 2002-04-04 00:00
수정 2002-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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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3일 아태재단 전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씨를 소환,지난해 대검 수사 당시 수사 정보를 알려준검찰 간부의 신원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씨의 자택에서 압수된 언론 관련 문건의 작성자 및 보유 경위,해군참모총장 인사와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했는지도 조사했다.검찰의 수사 착수 이후 처음으로 소환된 이씨는 이날 오후 1시55분쯤 대검에 도착,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곧장 중수부 조사실로 향했다.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인사청탁과 이권개입 부분은 혐의를 부인했으며,수사정보를 유출한 검찰 간부의 신원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특검팀에서 이수동씨의 비리 의혹을 상당 부분 진술했던 서울시정신문 전 회장 도승희(都勝喜)씨를 불러 대질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검찰은 특검팀의 수사 결과 지난 99년 H증권 사장 안모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김영재(金暎宰) 금융감독원 전 부원장보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으며 대가성이 인정될 경우 소환,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건설업체 P사가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 동창인 김성환(金盛煥)씨가 설립을 주도한 서울음악방송에 3억 5000만원을 투자한 뒤 5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하는 등 잦은 금전거래를 한 점에 주목,김씨와 P사의 연결 계좌를 조사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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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동기자 taecks@
2002-04-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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