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는 한국에서 배운다.’ 중국 국무원 정보화추진위원회 대표단이 27일 한국의 정보통신부를 찾았다.중국 정보화 및 전자정부 정책수립을위한 벤치마킹 모델로 한국을 설정한 데 따른 방문이다.이틀전 방한한 중국 대표단은 류허(劉鶴) 국무원 정보화추진위 부주임과 왕위츠 국무원 정부화추진위 종합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정보통신부 김태현(金泰賢) 차관을 만나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한국의 전자정부 등 정보화추진정책,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및 4세대 이동통신 등이다.올해는 특히 SI(시스템통합)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의 IT전문 조사기관인 CCID에 따르면 중국의 SI시장은 지난해 325억위안(5조 2000억원)규모에 이른다.올해는23.1% 늘어난 400억위안(6조 4000억원),내년에는 490억위안(7조 8400억원)으로 예상돼 한국에는 ‘열린 황금시장’이다.
대표단이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SI업체인 삼성SDS 등을 방문하는 것도 중국측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다.
국내 SI업계도 통신,금융,정부,에너지,교통분야의 중국 업체나 기관들을 고객으로 뚫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류허 부주임은 양국간 IT협력을 위해 업계간 산업협력과 정책교류를 제의했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이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한국의 전자정부 등 정보화추진정책,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및 4세대 이동통신 등이다.올해는 특히 SI(시스템통합)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의 IT전문 조사기관인 CCID에 따르면 중국의 SI시장은 지난해 325억위안(5조 2000억원)규모에 이른다.올해는23.1% 늘어난 400억위안(6조 4000억원),내년에는 490억위안(7조 8400억원)으로 예상돼 한국에는 ‘열린 황금시장’이다.
대표단이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SI업체인 삼성SDS 등을 방문하는 것도 중국측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다.
국내 SI업계도 통신,금융,정부,에너지,교통분야의 중국 업체나 기관들을 고객으로 뚫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류허 부주임은 양국간 IT협력을 위해 업계간 산업협력과 정책교류를 제의했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2-03-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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