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투기 F15K 내정/ 국방부 최동진 획득실장 일문일답

차기 전투기 F15K 내정/ 국방부 최동진 획득실장 일문일답

입력 2002-03-28 00:00
수정 200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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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진(崔東鎭) 국방부 획득실장은 27일 차기 전투기(F-X)사업 1단계 기종결정 평가와 관련,국방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만약 기종결정 평가에 잘못이 있다면 총체적잘못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최 실장은 특히 “탈락 업체들의 소송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최 실장 등 F-X 사업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F-15K와 라팔의 종합점수는.] 해당국의 자존심과 관련된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다.

다만 수명주기비용의 경우 2001년 유로화와 달러화의 연간환율 평균치(실적치)를 적용하면 라팔이 F-15K보다 근소하게 우세했다.국제환율평가기관의 DRI지수를 근거로 미래 30년의 장기환율 변동을 감안할 때는 유로화의 강세가 예측돼F-15K가 우세하다.

[두 업체의 최종 제시가는.] 업체간 비밀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

[F-15K 가격이 최초 제시가보다 크게 올랐다는데.] 최초에는 4개 업체가 모두 절충교역 비율 70% 이상을 충족시켰다.

연도별 지불일정에 따라 각 업체별로 금융비용의 변수가 생겼다.F-15K는 2005년도 전력화시기를 맞추기 위해 금융비용이 오른 반면,라팔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전력화 시기를2008∼2009년도로 늦췄다.

[F-15K는 국방부의 절충교역 비율이 결국 70%에 미달하는것 아닌가.] 사실이다.그러나 절충교역 비율이나 가격 등은2단계 평가 이후 본계약을 맺을 때 얼마든지 보충 협의할수 있다.절충교역 70%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엄청난 페널티가 주어진다.

[탈락 업체들이 소송을 건다면.] 탈락 업체들이 소송을 걸것으로는 보지 않는다.소송이 걸려도 사업 추진에는 영향이없다.그러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모든 준비를 다할 것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2-03-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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