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민경선 모양내기’ 골머리

野 ‘국민경선 모양내기’ 골머리

입력 2002-03-06 00:00
수정 200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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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朴槿惠) 의원의 탈당으로 한나라당이 당내 대선후보 경선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어렵게 도입한 국민참여경선제가 무산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박의원은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부총재는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김덕룡(金德龍)의원이 후보 경선에 나와 경선을 하면 좋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피력했다.그러나 김 의원측은 여전히 탈당에 무게를 두고 있는 등 경선 출마는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이 총재의 마땅한 대항마가 없자 현재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홍사덕(洪思德)의원도 대안으로 검토했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물론 이부영(李富榮) 부총재가 거취 표명을 하지 않아 출마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긴 하다.그러나 주류측은 ‘경선을 위한 경선’이라는 비판을 더 우려하는 분위기다.특히 박근혜의원이 탈당한 마당에 돈이 많이 드는 국민경선제를재고해야 한다는 기류도 없지 않다.

그러나 한나라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 때까지 후보가 없거나경선 중 후보가 사퇴해 이회창(李會昌) 총재 혼자만 남을 경우 추대 절차를 밟게 된다.”면서 “모양새를 갖추기위해 특정인을 후보로 내세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수 서울시의원 “재건축 추진 단지 녹물 대책, 소통 강화 및 주민 선택지 넓힐 ‘징검다리 지원책’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노후 주택 옥내 급수관 교체를 돕는 ‘클린닥터’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재건축 추진 단지의 녹물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단지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1994년 4월 이전 준공되어 아연도강관을 쓰는 노후 주택의 옥내 급수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클린닥터’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거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향후 철거 가능성과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장기수선충당금 부담 탓에 전면 교체를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노 의원은 “재건축 사업 시행 과정에서 긴 시간이 소요되는 동안 주민들은 지속적인 녹물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면 교체를 둘러싸고 주택단지 내 주민 간 갈등까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는 세밀한 행정 안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면 교체뿐만 아니라, 핀셋 보수나 임시 수질 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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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형기자 yunbin@
2002-03-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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