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6월말 상장

우리금융 6월말 상장

입력 2002-03-05 00:00
수정 200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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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주회사가 오는 6월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전체 주식물량의 10% 정도를 기관,우리사주조합과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공모한다.8조 5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회사의 민영화 작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되는 것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4일 “우리금융지주회사에서 이달말까지 자회사 기능재편을 위한 컨설팅을 끝내는 한편 거래소에 예비상장심사도 청구할 예정”이라며 “4월말에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한 다음 6월말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삼성·LG증권을 공동주간사로 선정,공모가 산정작업에 나선 상태다.

금감위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지난해 4월 초 발족한 우리금융지주회사의 경영성과에 대한 일반의 심판을 받게 될 것”라면서 “지난해 경영성과가 좋았던 만큼 공모가는주당 7000∼8000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우리금융지주사의 전체 주식수가 7억 2000만주인 만큼 10%(7200만주)를 주당 7000원에 팔 경우,회수되는 공적자금은 5000억원선이 될 전망이다.7200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20%다.나머지는 기관(60%)과 우리사주조합(20%)에 배정된다.

한편 정부는 우리금융지주회사의 6월 상장과 함께 10%정도를 매각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를 상대로 10∼20%를 추가처분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의 45%정도를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2-03-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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