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연합] 미국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라디오 네트워크로 매주 전세계 약 9400만 청취자들에게 뉴스와 함께미국의 관점을 전달해 온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5일 60주년을 맞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VOA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생방송 연설을 통해 VOA의 역할은 미국 정책에 관한 진실을말하는 것이지 “미국과 미국의 적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세계대전 및 냉전 기간 그리고 위기 발발시와 평시에 VOA는 자유의 추진력에 보탬이 되었다.
이제는 새로운 전쟁 상황에서 VOA가 여전히 강력하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VOA는 9·11 테러공격 직후 아프가니스탄과 이슬람국가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이들 국가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방송을 개시했다.부시 대통령은 VOA가 이로써 “아프간재건을 지원하는 중요한 협력자가 됐다.”고 치하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VOA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지 79일째 되던 1942년 2월24일 뉴욕에서 나치 독일 국민을 상대로 첫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는 초단파,AM·FM 라디오와 위성 TV,인터넷으로도 방송되며,방송에 사용되는 언어는 한국어뿐 아니라 중국의광둥(廣東)어,스와힐리어,다리어,아판 오로모어 등 53개어에 이른다.
VOA 종사자는 국내외를 합해 1200명이 넘는다.국내외 16개 지국에 25명 이상의 상주 기자를 유지하는 동시에 스트링거로 불리는 프리랜서 기자 수백 명을 두고 있기도 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VOA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생방송 연설을 통해 VOA의 역할은 미국 정책에 관한 진실을말하는 것이지 “미국과 미국의 적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세계대전 및 냉전 기간 그리고 위기 발발시와 평시에 VOA는 자유의 추진력에 보탬이 되었다.
이제는 새로운 전쟁 상황에서 VOA가 여전히 강력하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VOA는 9·11 테러공격 직후 아프가니스탄과 이슬람국가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이들 국가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방송을 개시했다.부시 대통령은 VOA가 이로써 “아프간재건을 지원하는 중요한 협력자가 됐다.”고 치하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VOA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지 79일째 되던 1942년 2월24일 뉴욕에서 나치 독일 국민을 상대로 첫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는 초단파,AM·FM 라디오와 위성 TV,인터넷으로도 방송되며,방송에 사용되는 언어는 한국어뿐 아니라 중국의광둥(廣東)어,스와힐리어,다리어,아판 오로모어 등 53개어에 이른다.
VOA 종사자는 국내외를 합해 1200명이 넘는다.국내외 16개 지국에 25명 이상의 상주 기자를 유지하는 동시에 스트링거로 불리는 프리랜서 기자 수백 명을 두고 있기도 하다.
2002-02-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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