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소회 “IMF위기 극복 자부”

김대통령 소회 “IMF위기 극복 자부”

입력 2002-02-25 00:00
수정 2002-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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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경제가 세계에서 우등생 소리를 듣는 것은 기업,근로자,공무원,국민 모두가 각기 나름대로 자랑할 수 있을 만큼 기여한 덕분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국민의 정부’ 출범 4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밝힌 소회이다.취임 초기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극복하고,경제를 살려낸 데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랄 수있다.

취임 전 절박했던 상황도 회고했다.“역대 대통령 중 취임도 하기 전에 당선되자마자 일을 시작한 것은 처음일 것”이라며 “(97년)12월19일부터 취임까지 2개월 이상 IMF 외환위기를 맞아 바로 업무를 시작했으며,어떤 의미에서는 임기가두 달 늘어난 셈”이라고 자평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6·15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모든 것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기틀이 잡혔다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진일퇴가 있겠지만 한반도의 전쟁위협을 제거하면서 대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한·미 동맹관계는 우리의 안보만이 아니라 동북아 안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는 협조와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는 잠시만 방심해도 탈락한다.”고 상기시킨 뒤 “앞으로도 지식과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통령은 25일 ‘금모으기 운동’과 구조조정 공로자를 비롯,국민의 정부 국정성과 기여자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 데 이어 저녁에는 3부 요인 및 장·차관급 인사 등과 기념 만찬을 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2-02-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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