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이달부터 영업흑자

하이닉스 이달부터 영업흑자

입력 2002-02-20 00:00
수정 2002-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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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현물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D램업체들이 고정거래가격을 추가로 인상한 것으로 알려져 반도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국내 D램업체들은 지난 주말 대형 PC업체들을 대상으로 고정거래가 인상을 추진한 결과,주요 2개 PC업체에 대한 128메가 D램 모듈 공급가격을 19∼25%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4달러 수준이던 128메가 D램 판매가격은 4.5∼4.75달러까지 올랐다고 업계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은 지난 1월부터 영업흑자로 돌아섰으며 하이닉스도 총원가에 육박하는 수준까지가격이 올라 2월부터 영업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하이닉스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독자생존론’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김성수기자 sskim@

2002-02-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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