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과 최돈걸(崔燉傑) 병무청장 앞으로 ‘하루만이라도 군에 가고 싶다.'는 민원을 제출한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 박세호(34·부산시 해운대구 반송2동)씨가 소원을 이룰 전망이다.
국방부는 13일 박씨가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nd.go.kr)를 통해 제출한 ‘입영 희망' 민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박씨의 의사를 최종 확인한 뒤 육군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박씨는 이와 관련,“육군 관계자로부터 입영의사를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다.”며 “설연휴가 끝난 뒤 구체적인 시기와 방안을 다시 협의하기로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휠체어를 타는 박씨의 신체 조건 등을 감안,1박2일 정도의 병영체험 또는 장병 정신교육을 위한 1일 강사의 기회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국방부는 13일 박씨가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nd.go.kr)를 통해 제출한 ‘입영 희망' 민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박씨의 의사를 최종 확인한 뒤 육군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박씨는 이와 관련,“육군 관계자로부터 입영의사를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다.”며 “설연휴가 끝난 뒤 구체적인 시기와 방안을 다시 협의하기로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휠체어를 타는 박씨의 신체 조건 등을 감안,1박2일 정도의 병영체험 또는 장병 정신교육을 위한 1일 강사의 기회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2-02-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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