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LG텔레콤 남용(南鏞)사장이 29일 접속료 조정문제를 올해의 승부수로 띄웠다.‘더 주고,덜 받는’ 현 체계를 바꿔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는 것을 경영 목표로 발표했다.
접속료란 각 통신사업자들이 다른 사업자 망을 빌려쓰는 대가로 내는 이용 요금.LL(유선-유선),LM(유선-무선),MM(무선-무선) 등 세가지가 있다.이 가운데 LM과 MM이 LG텔레콤에 해당된다.
접속료는 사업자간에 연간 수백억원에서 2조원 가까이 주고받는 막대한 규모다.‘만년꼴찌’인 LG텔레콤으로서는 더욱절실한 사안이고,다른 경쟁사업자들도 쉽게 양보할 수 없는민감한 문제다.정보통신부도 적극 조정할 뜻을 밝혀 올해 통신업계의 최대 현안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 사장은 이날 “후발사업자로서 낮은 접속료를 적용받음으로써 오히려 경쟁사업자인 SK텔레콤을 지원해주는 역차별과 불이익을 당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접속료는 전세계적으로 원가 검증을 토대로 산정하고 있으며,이런 의미에서재조정 요구는 권리를 되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남 사장은 또 “SK텔레콤과 같은 접속료를 적용했다면 지금까지 SK텔레콤으로부터 3600억원,KT로부터 7200억원의 추가수입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리고는 “접속료 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올해 3000억원의 수지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MM 접속료에서 431억원의 적자를 본 만큼 LG텔레콤의 주장은 억지”라고 반박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접속료란 각 통신사업자들이 다른 사업자 망을 빌려쓰는 대가로 내는 이용 요금.LL(유선-유선),LM(유선-무선),MM(무선-무선) 등 세가지가 있다.이 가운데 LM과 MM이 LG텔레콤에 해당된다.
접속료는 사업자간에 연간 수백억원에서 2조원 가까이 주고받는 막대한 규모다.‘만년꼴찌’인 LG텔레콤으로서는 더욱절실한 사안이고,다른 경쟁사업자들도 쉽게 양보할 수 없는민감한 문제다.정보통신부도 적극 조정할 뜻을 밝혀 올해 통신업계의 최대 현안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 사장은 이날 “후발사업자로서 낮은 접속료를 적용받음으로써 오히려 경쟁사업자인 SK텔레콤을 지원해주는 역차별과 불이익을 당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접속료는 전세계적으로 원가 검증을 토대로 산정하고 있으며,이런 의미에서재조정 요구는 권리를 되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남 사장은 또 “SK텔레콤과 같은 접속료를 적용했다면 지금까지 SK텔레콤으로부터 3600억원,KT로부터 7200억원의 추가수입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리고는 “접속료 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올해 3000억원의 수지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MM 접속료에서 431억원의 적자를 본 만큼 LG텔레콤의 주장은 억지”라고 반박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2-01-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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