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히틀러 닮아”

“고이즈미, 히틀러 닮아”

입력 2002-01-29 00:00
수정 2002-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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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사민당의 후쿠시마 미즈호(福島瑞穗) 간사장은 27일 야마가타(山形)시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히틀러와 닮았다.”고 비난했다.

후쿠시마 간사장은 “히틀러는 작은 몸집을 했고 고이즈미총리는 연약한 모습이다. 두 사람 모두 독신자에다 예술가기질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28일 전했다.

여야 간사장 중 유일한 여성인 후쿠시마 간사장은 고이즈미 총리의 높은 인기에 대해 “(여성에게는)‘독신 남성은누구의 것도 아니니까 혹시 내 것이 될 수도 있어…’라는마음을 들게 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총리를 처음 봤을 때 어딘가 청년장교같은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나르시시스트에 끌려다니다 고생을 하게 되는 것은 언제나 서민들인 만큼 ‘멋진 남자’에게 속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2002-01-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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