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 공무원이 앞장서라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 공무원이 앞장서라

박록삼 기자 기자
입력 2002-01-29 00:00
수정 2002-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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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의 붕괴를 낳은 관리 부실, 씨랜드참사를 몰고온 부정한 인·허가,그리고 요즘 난무하고 있는각종 ‘○○○게이트’가 이뤄질 당시에 용기 있는 내부자의 고발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수백명의 무고한 희생을 막고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도 줄일수 있었을 것이다.

모든 정책의 생산과 집행은 공무원들의 몫이다.하지만 부정부패와 잘못된 정책으로 인한 폐해와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다.부정부패를 똑똑히 지켜봤음에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과 국가에 누가 될까 두려워 이를 침묵으로묻어둔 대가는 상상 이상으로 참혹하다.

대한매일과 참여연대가 공동으로 벌이는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 캠페인의 성공 여부는 공무원들이 얼마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다.국가공무원 복무규정 1장 2조는 ‘공무원은 국민 전체의 봉사자’라고 규정하고 있다.

참된 공무원은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부패행위를 고발하는 것이 자기 조직과 국가에 누가된다고 생각하는 일부 공무원들의 잘못된 인식의 변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위원장 車奉천·이하 전공련)은 최근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공직사회 내부의 자정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안병순(安秉淳)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은 “뼈를 깎는 자정 노력과 양심적인 공익 제보를 통해 비리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석(金石) 대외협력국장도 “내부의 문제를 용감하게 고발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진정한 공무원의상”이라며 “내부 고발은 국가와 조직에 대한 배신이 아니며 국민을 위한 진정한 충성임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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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삼기자 youngtan@
2002-01-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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