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무원 10명중 8명 월드컵 일정조차 몰라

광주공무원 10명중 8명 월드컵 일정조차 몰라

입력 2002-01-28 00:00
수정 200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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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축구 개막일이 4개월 남짓 앞으로 다가 왔으나 월드컵 붐 조성과 교통·환경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 공무원의 상당수가 개막일과 일정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회 이형석(李炯錫)의원은 최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시 본청과 사업소,각 구청 직원 110명을 대상으로 벌인 월드컵 인지도 관련 설문조사를 공개하고 홍보대책을 따졌다.

조사 결과 월드컵 개막일(5월 31일)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21명으로 19%에 불과했다.중국팀의 광주경기일(6월 4일)을알고 있는 응답자는 20명으로 18.2%,광주경기 일정(6월 2일,4일,24일)을 모두 알고 있는 공무원은 4명으로 전체의 3.6%에 그쳤다.

월드컵 대회와 관련된 각종 행사를 추진중인 문화관광국과도시교통국 등의 직원들조차 광주경기 일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월드컵 축구의 제반 사항을 관리,감독하기 위해 2000년 3월 출범한 ‘광주월드컵 추진기획단’의 단장이지금까지 3차례나 바뀌는 등 집행부의 일관성있는 준비에 대한 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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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2002-01-2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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