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 방미 결산…대선겨냥 입지넓히기 성과

이총재 방미 결산…대선겨냥 입지넓히기 성과

입력 2002-01-28 00:00
수정 2002-01-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6박7일간의 미국 방문을통해 대선을 겨냥한 입지 확대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미국 정·관계 주요인사를 대거 만난 점이소득이다.

딕 체니 부통령,콜린 파월 국무장관,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등 행정부 고위인사들 뿐 아니라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조지프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리처드 게파트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헨리 하이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등 의회 지도자들까지 줄잡아 20명 안팎의 정·관계 핵심인사들을 만났다.

이 총재는 방미 기간 남북문제에 대한 자신의 시각과 이에 따른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하는데 역점을 뒀다.미국측도 이에 관심을 집중했다.반면 국내문제에 대해서는 말을아꼈다.이 총재는 자신의 대북정책을 상호주의와 투명성,국민적 합의,검증 등 5개 원칙에 바탕을 둔 ‘전략적 포용정책’으로 정리해 소개했다.휴전선 병력 후방배치,재래식 무기 감축 등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를 상호주의에 따른 1단계 과제로 제시하고,이산가족 상봉 등 분단고통 해소를다음 조치로 설정했다.이 총재는 워싱턴과 뉴욕에서 대규모 교민환영회를 개최함으로써 미국교포 사회에서의 위상도 새삼 과시했다.그러나 일부 교민 단체장들의 정치색 짙은 환대와 거액 정치헌금모금설 등으로 잡음이 일기도 했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thumbnail -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뉴욕 진경호 특파원 jade@

2002-01-28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