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7P 급등…18개월만에 최고

주가 17P 급등…18개월만에 최고

입력 2002-01-26 00:00
수정 200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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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급등,18개월여 만에 770선을 회복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일보다 16.97포인트 뛴 774.68로 장이 마감됐다.770선을 회복하기는 2000년 7월21일의 783.06(종가기준)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전일보다 1.46포인트 오른 76.47로 끝났다.지난해 7월5일(76.72) 이후 최고치다.

거래소 주가급등은 그린스펀 의장이 전일 미 상원예산위원회에서 경기가 회복국면에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미국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데 영향받았다.외국인은 3261억원,기관은 144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반면 개인은 45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권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가5.19% 뛰어오른 것을 비롯해 반도체 업체들이 포함된 의료정밀(4.14%),은행(3.77%),전기·전자(3.35%),기계(3.09%)업종의 상승폭이 컸다.지수관련주로는 삼성전자가 32만원선을 회복했고 국민은행은 52주 신고가(新高價)를 기록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2-01-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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