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허덕 시민단체들 인터넷 쇼핑몰 공동 운영

재정난 허덕 시민단체들 인터넷 쇼핑몰 공동 운영

입력 2002-01-24 00:00
수정 2002-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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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에 허덕이는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참교육 학부모회,여성민우회,진주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30여개 시민단체는 지난달 11일부터 인터넷 쇼핑몰인 ‘기부몰’(www.gibumall.com)을 운영하고 있다.

네티즌이 이 쇼핑몰에서 상품을 살 때 시민단체들의 ‘배너’를 클릭하면 판매 수익금의 70%가 해당 시민단체에 자동 기부된다.

‘기부몰’측은 23일 “간사 월급조차 제대로 주지 못하는 시민단체의 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힘을합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기업체의 인터넷 쇼핑몰의 위세에 눌려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물건 구매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 실적도 1건에 불과해 컴퓨터 판매로 생긴 이익금 9만원을 한 시민단체에 전달한 것이 전부다.

때문에 ‘기부몰’측은 시민단체들의 참여 폭을 넓히고홍보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강구중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2-01-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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