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통화품질 ‘신경전’

휴대폰 통화품질 ‘신경전’

입력 2002-01-23 00:00
수정 2002-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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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18 > 011·017 > 019’ 이렇게 나온 휴대폰 통화품질 평가를 놓고 3개 이동통신사업자들간에 신경전이 치열하다.KTF는 고무된 반면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해 후유증이 예상된다.

정보통신서비스 품질평가협의회는 22일 지난해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실시한 이동전화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20개 지역에서 조작된 결과가 나타나는 등 객관성,공정성,신뢰성을 잃은 평가”라고 반발했다.LG텔레콤도 재측정 결과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불리하게 나왔다며 반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접속성공률과 단절률에서 KTF는 182개측정지역 가운데 180곳에서 최우수 등급인 Aa로 평가돼 SK텔레콤을 1곳 차이로 제쳤다. LG텔레콤도 Aa 133곳,A(우수등급) 40곳 등 9곳을 빼고는 모두 우수등급 이상을 받았으나 두 사업자에는 못 미쳤다.

서울·수도권과 광역시,중도시의 경우 접속성공률에서는3개 사업자 모두 Aa등급을 받았다.단절률에서 SK텔레콤과KTF는 조사지역 18곳 모두 Aa를 받았으나 LG텔레콤은 Aa 15곳과 A(우수등급) 3곳이었다.시군 지역의 단절률에서는 KTF가 2곳,고속도로와 국도에서는 SK텔레콤이 1곳씩 앞섰다.

지하철역사와 지하철터널에서의 단절률을 보면 KTF는 11곳 모두 Aa를 받았으나 SK텔레콤은 10곳 Aa,1곳 A에 그쳤다.지하도에서는 3개 사업자 모두 최우수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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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기자
2002-01-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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