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소주사업 ‘진퇴양난’

롯데칠성 소주사업 ‘진퇴양난’

입력 2002-01-19 00:00
수정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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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해온 소주사업이어려움에 빠졌다.

롯데칠성은 지난해말 개발한,송이성분이 함유된 기능성소주 ‘한송이’의 시험판매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만족스럽지 못해 일단 생산을 중단했다.지난해 12월 ‘한송이’시제품 1만 5000병을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서울시내 식당·주점 15곳과 관계사인 롯데쇼핑의 ‘레몬’슈퍼마켓 4곳에서 시험판매를 해왔다.

그러나 대다수 시음자들이 ‘맛이 밋밋하다’는 반응을보인데다 가격이 비싸고 경쟁업체 제품과 병모양·디자인등에서 차별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한송이’는 기존 소주보다 출고가는 200∼300원,업소 판매가는 1000∼2000원이 비싼 프리미엄급 소주를 지향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소비자 반응을 분석한 결과 개선해야 할 사항들이 발견돼 사업보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소주생산 설비와 유통망도 확보되지 않아 추가 생산계획은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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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기자chaplin7@

2002-01-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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